결혼한지 5년째 되는 주부입니다.
결혼할 때 전세살다가 이참에 대출 받아서 집장만을 했네요~
전세대란이라 전셋집구하기도 힘들고해서 어쩔수없이 큰맘먹고
계약을 했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는 청소는 해야될것 같더라구요~
새집사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해서 개운하게 전에살던사람들 흔적을
없애고 싶어서 청소업체 맡겼어요
집 계약할 때 둘러볼때는 그렇게 심하게 더러운지 몰랐는데 짐빠지고
나니까 구석구석 얼마나 지저분하던지...
먼지가 돌돌말려서 날아다니고 작은방 창틀은 담배니코틴으로 쩔어있고
전에 살던사람이 담배를 무지 무지 사랑했나봐요~
붙박이장에도 니코틴이 누렇게 쩔어있더군요
강아지도 키웠다고 하더니 비위상한 냄새가 가시질않고 개털도 군데군데
뭉그러져 있구요~ㅠㅠㅠ
정말 가관도 아니었어요~ 쓰레기도 제대로 치우고 가질않아서 청소끝나고
나니까 한보따리인거 있죠~
몸만 무겁지않았어도 친정엄마랑 어찌 해볼려고 했는데 30평되는 아파트를
둘이서도 감당못할것 같더라구요.
물걸레질해서는 답도 안나오구요..
짐빠지고 그다음날 이사를 해야해서 청소할 시간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저희짐이 12쯤 들어오니까 새벽부터 청소하면 이사랑 겹치지
않게 해준다고 해서 청소했거든요~
12시쯤 가보니까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있더라구요~
집이 넘 더러워서 대충할 수가 없다고 시간을 2시간정도 더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넘 심했거든요~
새벽4시부터 오후2시까지 청소하고 이사짐 들어왔네요
이삿짐업체 사장님도 맘 좋으셔서 불평안하고 기다려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청소싹 하고나니까 집이 넘 환해보이대요~
누런때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넘 심난했는데 새집처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열 번도 넘게 인사했네요~~ㅎㅎ
이금헌 팀장님을 비롯해서 다들 너무 고생해주셔서 제 주변분들한테 소개많이
해드리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이사짐센터 사장님도 기다리면서 둘러보시더니 청소 깔끔하게 잘한다고 저한테
귀뜸도 해주시더라구요~ 명함도 달라고 하시고~ㅎㅎ이사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좋은분들 만나서 운이 좋았던 하루였던거 같아
기분좋게 글올립니다.